순천 가볼 만한 곳 낙안읍성 포함 4곳인데요.
낙안읍성은 두 번째네요. 몇 년전에 초등 친구들과 함께 정말 초등학생처럼 재잘재잘하면서 신나게 구경하면서 다녔었죠.. 그때는 봄이었어요. 날씨도 너무 좋도 마음은 설레고 마구마구 웃음 보약을 먹고 다닌곳이 순천의 낙안읍성이라서 참으로 정겨운 추억이 있는 곳이랍니다.. 이번에는 남편이랑 둘이서 갔어요.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을 못하니까 국내여행을 많이 하지요?? 이곳을 추천할만해요. 특히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해요. 이번에는. 너무 뻔하지만 안 가볼 수 없는 순천 관광지 위주의 탑 4를 보여드릴게요
1. 7월 국내여행지 순천 낙안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 쌍청루길 157-3
입장시간 : 5월-9월 08:30 - 18:305월~9월 / 11월/12월 09:00 - 17:30 09:00 - 18:002월 1~4월, 10월
입장료 : 개인 4,000원 / 청소년 : 2,500원 / 어린이 : 1,500원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통합권을 구입하면 관광지 여러 곳을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이득이고 1박21박 2일로 다닐 때 구입하면 좋더라고요(통합( 입장권 가격 12,000원)12,000원) 한국의 민가를 볼 수 있는 순천 낙안읍성은 현재도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요 전체를 다 둘러보기에는 대략 1시간 30분의 코스이지만 짧게는 40분 코스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전라도. 날씨가 가장 더웠던 폭염에 다녀와서 많은 코스는 포기하고 동문 매표소에서부터 남문 성곽 포토존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관아를 둘 어보고 나왔는데도 서서히 걷고 사진 담다 보니 1시간은 훌쩍이에요.그래도 폭염이 오기 전 6월 7월 전라도 여행은 땀 뻘뻘 흘리며 다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존하는, 한옥마을은 많이 다녀왔지만 이렇게 초가마을로 형성된 곳은 많지 않더라고요. 조금만. 덜 더웠어도 진짜 신나는 표정으로 마을 한 바퀴를 둘러봤을 텐데 살다 살다 이런 폭염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들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들어왔으니 남문 전망대까지는 열심히 으쌰 으쌰 하며 걸었습니다. 낙안읍성에. 거주하는 마을 어르신들은 폭염 속에도 한복을 입고 다니며 관광객을 맞이해주셨는데요 한 어르신이 이 더운 날 여기를 왜 왔냐며 가을이 좋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요. 솔직히.솔직히 8월의 순천 가볼 만한 곳은 한여름 이후로 미루거나 미리 다녀오고 싶은데 8월만8 피하면 그래도 한 번쯤 다녀오기 좋은 전라도 여행지인 것 같아요. 내. 살은 타 들어가는데 하늘은 너무 예쁘고 그래서인지 땀 줄줄 흘리면서도 셔터는 쉬질 않았어요. 참! 그리고 모자나 양산도 필수인 것 같아요. 우리. 동양인은 자외선을 온몸으로 즐기기보다는 피하는 것에 익숙해서 양산 있으면 좋더라고요.. 여기는 옥사였는데 죄인을 가두 어두는 곳인데 곤장 맞기 체험이 가능하더라고요.. 나무도 뜨겁게 익어서 맞는 아픔보다는 앗! 뜨거워가 먼저라 눕기도 쉽지 않아요.
10분쯤 걸어 들어오면 남문으로 향하는 대청마루가 있어요. 거기서. 다들 잠깐씩 쉬며 물도 마시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가만히 앉아있으니 잠도 솔솔 올 것 같더라고요 한국 전통가옥을 그냥 봐도 마음이 편해지면서 좋지만 이렇게 액자 뷰도 담으면 마치 영화 필름 속 한 장면 같기도 한 것 같아요. 낙안읍성. 들어올 때 샀던 얼음물 하나를 꺼내서 시원하게 마시고 10분 정도 쉬었는데요.폭염의 날씨지만 그래도 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이 꿀맛이었습니다. 대청마루에서 성곽길을 따라 쭉 걸어오면 읍성을 한눈에 데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와요. 사실.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한눈에 담깁니다. 한여름에. 나는 여기 왜 왔을까 잠깐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계단에 서서 낙안읍성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오더라고요. 여름이. 아닌, 가을에 가면 정말 좋을 곳! 그래도!그래도 7월의 순천 여행은 다닐만하니까 전라도 여행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언니와 함께 번갈아가며 사진을 담았는데 등에 땀으로 날개를 달고 말았어요. 이쯤. 되면 8월 순천 날씨는 어느 정도일지상상이 가죠?!
래서 8월보다는 7월 전라도 여행이 좋을 것 같아요.남문을 넘어서 서문으로 이동! 서문으로! 출입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문이에요. 참고로. 낙안읍성에 북문은 없습니다. 걷다. 지쳐 이쯤에서 폴라포 하나 사 먹었는데 아니 왜 이렇게 맛있는 거냐며~이거 하나로 화색이 돌았지 뭐예요! 순천 낙안읍성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한복체험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는데 7월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더위 많이 안 타시는 분들은 8월에도 가능할 듯요!! 순천 기념품은 낙안읍성에서! 아기자기한 도자기와 그릇들 구경하며 사고 싶은 것들이 한가득이었어요. 특히 미니 장독대를 작은 화분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가격도 너무 착하더라고요 더위 먹고 너무 지쳐서 낙안읍성을 제대로 볼 마음의 여유는 부족했지만 나중에 다녀와서 사진을 보니까 여기를 왜 대충 보고 나왔는지 후회스럽더라고요. 올가을에는. 정말이지 꼭 다시 찾아서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낙안읍성의 마을을 담아보고 싶어요.
낙안읍성 관광 후 떡갈비, 꼬막무침마을 구경하고 나와서 바로 점식 먹으러! 조금! 늦은 점심이라 멀리 가지 않고 마을 입구 앞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꼬막정식 맛난 곳이 많더라고요 제가 다녀왔던 곳은 추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 끼 식사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어요. 푸짐하게. 먹고 또 달려가 봅니다!
2. 순천 선암사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는 875년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해서 선암사라고 지어졌다고 해요.. 암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대략20분 이상은 걸었던 것 같은데 길 따라 계곡이 이어지고 여름에는 발 담그고 앉아있기도 너무 좋고요 선암사로 가는 다리에서 인증사진도 필수예요.. 사진 담으며 천천히 올라갔을 때는 이미 입장 마감시간이 되어 더 구석구석 둘러볼 수없었지만 스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내려왔는데요 다음에 찾아갈 때는 조금 더 여유 있게 가서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3. 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입장시간
1월, 10~12월 : 08:00 ~ 17:00
2월 : 08:00 ~ 17:30
3월, 9월 : 08:00 ~ 18:00
4월 : 08:00 ~ 18:30
5~8월 : 08:00 ~ 19:00
입장료
일반(개인) : 8,000원 청소년/군인/중고생(개인) : 6,000원
어린이(개인) : 4,000원
완만하게 산책하기 좋은 순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순천만 습지가 있어요. 사계절. 내내 좋고 특히 일몰 명소이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라서 해가 넘어가는 위치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 포인트를 잘 찾으면 이렇게 S라인의 일몰을 담을 수 있었어요. 순천만습지 일몰을 담기 위해서는
해가산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올라가 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4. 와온해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길 133 와온관광문화관
일 볼모기 좋은 곳 하나 더! 와온해변 해가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사진을 담았던 곳인데요. 와온해변 반영 사진이 예뻐서 다들 줄 서 서사진을 담고 있더라고요..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는 곳이고 주차장도 잘되어 있고 주차장 옆으로 해변 데크길도 있더라고요 몇 년 사이에 너무 좋아진 거 있죠! 7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으로 꼽은 전라도 순천 관광지4곳을 소개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순천만 국가정원도 들러서 구경해보세요. 통합입장권으로 1박 2일 동안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았고 살짝 바쁘게 움직이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